건축초급기술자 비전공 고졸 건축공학 학위 준비해서 초급가자
건축초급기술자 비전공 고졸 건축공학 학위 준비해서 초급가자
내 이야기를 한번 적어볼까 한다.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설계에 흥미를 느껴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패기로 건축회사에 취업을 하였고
지금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원래 다니던 건축회사에 복귀를 앞두고있다.
회사 경력은 어느세 2년이 되었고 회사사람들이
"건축초급기술자 경력수첩"을 신청해 보라는 얘기를 듣고
건설기술인협회에 문의를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건설기술인 협회에서 내가들은 내용은 회사생활중 첫 멘붕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비전공 고등학교 졸업자는 역량지수가 10점만 적용이되고
관련해서 자격증도 없던 나는 학력점수 10점과 경력점수까지 해서
겨우 17점 정도만 채워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자신있게 전화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처참하다 보니
처음에는 어찌해야 할지 방향도 못잡고 회사에는 그냥 아직은 안되고
좀더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고만 얘기를 했다.
집에 돌아오고 나니 건춘공학으로 대학을 가지 않았던
자신을 후회하였고 혼자 술을 마시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앞으로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대학을 졸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사회초년생인 나로서는
대학의 학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하게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방통대를 알아봤지만 나에게는 맞지않았다.
푸념을 하며 포기하려던 중 인터넷에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접하게 되었다.
대학을 가지않고도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이며
이렇게 취득한 학위를 활용해서 건축초급기술자는 물론 건설기술인 협회의
학력점수를 전부 충족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전해들었다.
의심이 많은 나로서는 "건설기술인협회"에 다시한번 문의를 넣었고
내가 안내받은 내용과 똑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팀장님께서 바로잡아주신 내용이 하나 있었다.
처음에는 건설안전산업기사로 역량지수를 채울려 했으나
건설안전산업기사는 건축경력수첩에서 적용이 안된다고 건설안전산업기사는
학위를 준비하는중 전공학점으로만 사용하고 역량지수는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으로 준비를 하라고 알려주셨다.
자칫 큰 실수가 생길수 있는 부분이였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있는 전문가랑 통화를 한게 좀더 최적화된
준비과정을 잡게 도와줬다.
처음 상담에서는 전문학사까지만 준비할려고 했으나
미래를 생각해서 중급경력수첩까지 바로 발급이 가능하게
"건축공학 학사학위"까지 준비하는걸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처음 학점은행제란 제도를 알았을때도 생소하기도 하고
이걸 진짜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 걱정도 많았지만
교육청에도 확인을 해봤는데 법적으로 동등하게 인정이 가능한
교육제도가 맞았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지금 경력이면 학사학위와 기사자격증으로
바로 중급도 가능했습니다.
대학보다 빠르게 학위취득이 가능하지만 2년6개월이라는 적지않은
기간동안 마음을 다잡고 해야만 확실하게 발전이 있을것 같아
그동안 하던 게임, 술도 과감히 끊고 수험생의 마음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방안전관리자1급과 온라인 교양수업을 토대로
학점을 이수하기 시작했으며 건설안전 산업기사 준비도
같이 시작을 했습니다.
학점은행제의 장점이 여기서 나타나더군요
자격증을 학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느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부는 저를 조금씩 더 발전시켰고
지금은 어엿하게 "건축전공 학사학위"와 건축기사를 보유하며
중급의 경력수첩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건축초급기술자"가 처음 목표였지만 지금은 어느세
"건축초급기술자"를 보유하고있는 전문인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회사에서 시행하는 건축공사업무쪽 담당자 이기도 하며
100억 미만의 공사현장에 배치되는 인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발전해 나가던 직장 동료들 역시
전문대 졸업에서 멈춰있던 친구들도 제가 건설안전산업기사 자격증 필기를
합격하는 순간 자기들도 도전해 보고싶다고 같이 진행하게 됐었죠.
물론 그친구들은 전문대 졸업이라 저보다 빨리 끝났지만
부럽지 않았어요. 저는 고졸이였지만 이제는 그친구들과 나란한 학력과
같은 경력수첩을 가지고있는 인원으로서
승진도했고 결혼도했고 이제는 어엿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힘들때 마다 친구처럼 때로는 선생님처럼 절 이끌어준 팀장님 감사합니다.
팀장님 덕분에 건축회사에서 이렇게 성공한거 같아요.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인연으로 끝나
지금은 친하게 웃으면서 장난을 치는 그런 사이로
계속해서 남았으면 좋겠네요.
아참!! 제 이야기인데 왜 이미지가 있나 놀라셨을거에요.
저처럼 힘들어하는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이미지를 같이 넣게되었습니다.
https://open.kakao.com/o/sNpbubHb